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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기아, 1월 판매 19.7% 줄어


기아자동차의 1월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19.7% 줄었다.

기아는 2일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1월 판매대수는 내수 2만7,047대와 수출 4만5,104대 등 모두 7만2,151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3.8%, 수출은 5.3% 각각 줄어든 것. 차종별로는 쏘렌토(5,415대)와 쎄라토(1,753대)가 내수에서 선전했으며, 수출은 소형차 리오(8,438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수출은 북미지역이 2만3,705대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지역이 8,084대로 뒤를 이었다.

회사측은 설 연휴에 따른 생산일수 감소를 판매하락의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차종별 상세 판매실적은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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