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www.smotor.com)가 친환경 엔진을 얹고 고급 세단 수준으로 편의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2004년형 무쏘를 5일부터 시판한다.

2004년형 무쏘 중 신개념 SUT 무쏘에는 고품격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열선내장 가죽&파워시트 ▲전동식 선루프 ▲전자동 에어컨 등을 기본 장착한 프리미엄급 모델 \'FX7\'이 추가됐다. \'FX\'는 \'무한자유\'를 뜻하는 2004년형 무쏘의 새로운 트림 엠블럼으로 사양에 따라 \'FX5\' 및 \'FX7\' 모델로 구분된다.

회사측은 2004년형 무쏘에 전자제어 EGR(배기가스 순환장치) 시스템을 적용, KOREA2004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주차 시 운전자의 안전을 도와주는 패닉 및 에스코트 기능이 추가됐으며 양방향 시동 리모콘키, 배터리 세이버, 파킹 브레이크 경고장치, 글래스 안테나, 보디컬러 와이드 가니시 등이 더해졌다.

2004년형 무쏘의 판매가격은 무쏘스포츠가 1,610만∼2,252만원, 7인승은 1,888만∼2,604만원, 밴은 1,595만∼2,017만원이다.

한편 쌍용은 5일부터 3월7일까지 영업소 방문 상담 고객 및 홈페이지 견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10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2004년형 무쏘 출시기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