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쥬우소협회(회장:이만덕)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주유소카드를 만든다
협회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회원사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제사업과 제휴카드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지난 2일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의한 공제사업은 각 주유소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던 보험을 협회를 통해 단체계약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협회에 따르면 공제사업이 도입되면 회원사들은 기존 개별보험과 비교해 최대 70%, 평균 3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의 종류는 건물 등의 화재를 대비한 \'화재보험\'과 주유기 파손 등의 \'동산종합보험\', 혼유사고 등 시설물 이용배상을 위한 \'영업배상보험\', 현금 및 유가증권 도난에 대비한 \'도난보험\', 직원 및 주유원 상해에 대비한 \'종업원 상해보험\' 등 총 5가지로 화재보험을 기본가입상품으로 여타 상품은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주유소협회는 토양오염사고 발생시 배상을 위해 주관사업자인 LG화재와 \'토양오염 배상 상품\'을 개발중에 있다.
또 협회는 지난 3일 제52차 이사회를 열고 삼성카드사와 함께 제휴카드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정유사들이 카드사와 제휴해 계열주유소에 한정해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협회를 중심으로 전 회원주유소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적으로 소비자는 물론 가입주유소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삼성카드는 주유소협회와 제휴해 삼성 T-Class 카드와 삼성 Big Bonus 카드 2가지를 발급키로 하고 주유적립서비스 등 기존 혜택에 더해 카드발급시 무료주유권과 발급기념 경품이벤트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여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이밖에 주유소협회 카드는 국내 최초로 가짜휘발유 주유시 보상하는 안심주유서비스와 카드결제내역을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안심결제서비스, 내얼굴 안심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운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맹 주유소에 대한 혜택도 푸짐하다. 삼성카드를 이용해 주유할 경우 최초 발급주유소에 리터당 6원의 이용수당이 지급된다. 또 우수주유소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제휴카드를 30만매 발급시마다 1등 주유소에는 휘발유 100드럼을, 2등 주유소에는 경유 100드럼을, 3등 주유소에는 경유 50드럼이 지급된다.
주유소협회는 오는 25일 삼성카드사와 조인식을 체결하고 이달말까지 가맹주유소를 모집해 내달 1일부터 개인회원 카드발급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유소협회 양재억 이사는 \"과다경쟁과 유사휘발유의 범람에 따른 판매위축으로 주유소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회원사들의 경영수지개선을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이번 공제사업과 제휴카드사업을 통해 사업자단체로서의 기능과 결속력을 강화시켜 협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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