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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자동차보험 등 손생보 상품 묶은 통합보험 인기


자동차보험, 상해, 질병 등 손생보 상품을 하나로 묶은 통합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의 통합보험인 \'삼성슈퍼보험\'이 시범판매 2개월만에 2,000건(보험료 3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기존 판매관행으로 여겨지던 캠페인 등을 배제하고 전문 판매조직 SRC(삼성 리스크 컨설턴트)의 영업만으로 거둬들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하나의 상품으로 자동차보험, 상해, 질병, 화재, 재물 배상책임보험 등 53개 담보를 보장받을 수 있어 관리가 편하다. 또 가족이 하나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할 수 있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게 특징. 4인 가족이 종신, 암, 건강, 어린이보험에 각각 들 경우 보험료는 45만원 정도이나 슈퍼보험에 가입하면 35만원으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여기에 손생보 전문지식을 갖춘 SRC의 재정분석과 보험컨설팅이 판매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천병호 SRC지원TF팀장은 \"현재 SRC는 2,000명 정도이나 올 상반기 5,000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돼 판매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슈퍼보험이 인기를 얻자 다른 보험사들도 비슷한 통합형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보험시장의 상품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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