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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무보험.뺑소니사고 보상금액 증가


무보험.뺑소니사고 보상을 받은 피해자와 보상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가 무보험·뺑소니사고를 보상하는 정부보장사업 2003년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상금 청구자 수는 2002년 대비 7.1% 증가한 총 9,733명, 지급 보상금은 604억4,000만원으로 19.7%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보장사업 취급 손보사가 동부화재에서 10개 손보사로 확대돼 피해자들이 편리하게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보상금 지급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도 이유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오는 2월1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보장사업 우수 보상센터 및 직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시상식은 무보험·뺑소니 피해자를 보상하는 보험사 보상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최우수 보상센터로는 무보험·뺑소니사고를 당했으나 청구 방법을 알지 못한 피해자를 적극 찾아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동부화재 호남센터가 선정됐다. 또 위장사고를 적발한 현대해상 울산보상 양회정 센터장, 보상금을 못받아 어려움에 빠진 뺑소니사고 유족을 도와준 LG화재 김선도 대리가 우수직원으로 상을 받는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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