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정비업소나 용품 및 튜닝숍의 좁은 매장에 알루미늄 휠을 효과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한 정비업주가 개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분정비업소 인오토(www.inauto.co.kr)를 운영하고 있는 강경식 씨가 올해 초 손수 제작, 선보인 \'회전식 휠 전시대\'<사진>. 약 180cm 높이의 스탠드형 옷걸이 형태에 9개의 휠을 거는 방식으로 바닥면적이 좁은 곳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전시대가 회전해 고객이 한자리에서 여러가지 휠의 전체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제품은 대부분 바둑판형 진열대 방식이어서 휠의 한 쪽면 밖에 볼 수 없는 데다 바닥면적을 많이 차지, 매장이 협소한 곳에선 제대로 전시하기가 어려웠다. 회전식 휠 전시대는 원리는 간단하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현장 정비업주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씨는 \"주변의 튜닝전문숍 개장을 도와주면서 매장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하다가 회전식 전시대를 착안, 제작하게 됐다\"며 \"이후 한 달여만에 관련업소 10여 곳의 요청을 받아 제작해주는 등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국내에 튜닝숍 지사를 둔 일본의 관련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이에 따라 국내와 일본에 의장특허를 출원중이며 향후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본격 판매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재 회전식 휠 전시대 판매가격은 43만원.(문의 032-654-8031)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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