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 스톨)가 오는 23일부터 SM5 연료펌프와 SM3 뒷바퀴 허브베어링 결함과 관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회사측은 SM5의 경우 연료펌프 내 압력 문제로 동절기 장시간 옥외 주차한 일부 차량에서 시동이 잘 걸리지 않으며, SM3는 뒷바퀴에 장착된 허브베어링이 조립과정에
서 너무 강하게 조여져 주행 시 소음이 발생해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3년 8월25일부터 2004년 1월14일 사이에 생산된 SM5 1만3,591대와 2002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생산된 SM3 1만6,860대다. 해당 차는 23일부터 2005년 8월23일까지 1년6개월동안 전국 32개 직영정비사업소 및 417개 협력정비점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결함으로 인해 안전상 문제나 주행중 위험성이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고객만족을 위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예방을 위한 품질 제일주의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우편을 발송하거나 내용을 공지하며 전화 예약을 통해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080-300-3000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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