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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니아] 한중 4×4협회 교류 나섰다


한중 두 나라의 4×4협회가 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국4×4자동차협회는 중국측 요청에 따라 오는 3월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주에서 열리는 중국4×4 전국대회에 국내 선수를 파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5월경 한국4×4자동차협회가 개최할 경기에는 중국측에서 선수를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또 중국4×4협회는 운전자 교육, 오프로드 코스 설계 등에도 한국측 참여를 요청하고 있어 양국 협회의 교류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협회는 우선 3월 중국경기에 파견할 선수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오는 2월28~29일 이틀간 충남 안면도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04 4×4자동차 동호인 전국모임’에서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현재로서는 스폰서 등이 확보되지 않아 자비로 출전해야 하는 만큼 선발전을 생략하고 출전 희망자 중 협회가 선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 최명기 사무총장은 “중국의 4×4 문화는 우리와 매우 흡사하다”며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면 다양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4동호인 전국모임은 선수 중국파견 문제 외에도 전국의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그 동안 협회 주최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 온 팀들이 친목도모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그랜드체로키 디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뉴렉스턴, 무쏘 픽업 등 최근 시판된 SUV들을 직접 타보는 시승회도 준비된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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