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오는 4월부터 유럽형 경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을 유럽시장에 내보낸다.
기아는 모닝 유럽 출시를 앞두고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해 23일부터 1주일동안 유럽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초청,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지역 유력 일간지, 경제지의 자동차 담당기자 500명으로 구성된 모닝 시승단은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성능, 경제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라며 “유럽시장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모닝의 해외 진출로 기아는 오피러스, 쏘렌토와 같은 대형 고급차종에서 경소형차종에 이르기까지 풀라인업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경수 기아 유럽총괄법인장은 “경소형차 중심의 유럽시장에서 모닝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모닝의 유럽 출시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유럽시장에만 모닝 8만2,000대를 포함해 총 23만8,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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