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지난 1월말과 2월초 1차 시승평가단 500명을 발족시킨 데 이어 추가 500명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2차 선정자들에게는 마티즈 100대, 칼로스 100대, 라세티 150대, 매그너스 50대, 레조 100대가 배정된다. 1차와 마찬가지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자동차 제조, 판매 등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 및 그 배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기간은 3월2일부터 4월30일까지이며, 2차 신청기간동안 접수된 응모자와 1차 낙첨자를 대상으로 5월중 500명을 선정한다. 응모 희망자는 전국 GM대우 영업소에 비치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회사 홈페이지(www.gmdaewoo.co.kr 또는 www.gmdw.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승평가단원으로 선정되면 GM대우 승용차 중 원하는 한 차종을 1년간 무료 시승하게 되며, 성능과 품질을 평가하는 GM대우 시승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동차 보유에 따른 보험료 및 자동차세 등 제세 공과금은 GM대우가 전액 부담하며,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 운행에 따른 경비만 본인이 낸다.

한편, 지난해 10월13일부터 12월12일까지 실시한 1차 시승평가단 모집에는 총 63만여명이 응모,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차종별 응모인원은 매그너스 23만9,125명(38%), 라세티(16만2,960명, 26%), 레조(12만7,124명, 20.2%), 칼로스(5만1,035명, 8.1%), 마티즈(4만8,382명, 7.7%)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1차 선발 500명은 지난 1월29일과 30일 부평을 시작으로 군산(2월 2일), 창원(2월 9일)에서 시승평가단 발대식을 갖고 신차를 인도받아 현재 평가활동을 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kls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