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민병관는 2일 2004년형 FH12/FM12 트랙터 및 FM12 8X4 덤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판된 2004년형 모델은 다양한 첨단 장치들이 대거 적용돼 대형 트럭을 고객의 사무실이자 삶의 공간으로 생각하는 볼보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또 보조 미러의 위치를 다소 변경하거나 새로 만들어 운전자의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특히 FM12 4X2 트랙터의 경우 야간 안전운전을 위해 좌우 양쪽에 측면 안전표시등을 장착하는 등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FH12/FM12 트랙터 중 최고급 사양인 글로브트로터는 자체 동력으로 차 내부를 최고 10시간동안 포근하게 해주는 캡 주차히터를 설치했다. 이를 전자제어식 에어컨과 연동시킴으로써 캡 대시보드와 침대칸에서 온도를 조절하며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또 캡 후면에 칸막이식 대형 사물함을 기본으로 채택, 사물 보관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와 함께 표준사양에도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의 편의를 위해 체형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 암레스트가 채택됐다. 작년까지 글로브트로터에만 달렸던 6개의 고급 스피커도 확대 적용됐다.
덤프트럭의 경우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적재함 사이드 스커트다. 사이드 스커트의 장착을 통해 섀시 하단을 적재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된 것. 이는 작년에 완비된 창원공장의 적재함 양산시스템을 통해 국내 고객의 요구사양을 신속히 제품에 반영한 결과다.
또 적재함 끝단에 있는 반달 모양의 보강판을 삭제해 신속하고 편리한 적재물 하역이 가능해졌으며, 적재함 후문 장금장치의 조절장치를 변경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섀시 끝단에는 적재물을 하역할 때 흙이 쌓이지 않도록 덮개를 씌워 늘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적재함 하단과 전면에 자동덮개를 위한 배선고리를 장착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안전기능의 보강도 돋보인다. 섀시 측면에 2개의 볼트로 고정됐던 후면 보호대는 섀시 끝단에 볼트 3개로 고정시켜 충돌 시 충격을 이중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야간 안전운전을 위해 후면 반사지를 부착했으며, 후미등 보호대를 장착해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2004년형 FH12/FM12 트랙터 및 FM12 8X4 덤프의 가격은 1억1,660만원부터 1억5,890만원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04년형 모델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각 지점별로 시승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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