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는 지난 2월 내수 9,001대와 수출 5만8,491대 등 총 6만7,492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의 3만4,311대에 비해 판매가 96.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완성차 및 KD 수출신장, 경차혜택 확대에 따른 마티즈 판매호조에 힘입어 이 같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내수는 총 9,001대로 전월보다 27% 늘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22.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마티즈가 3,855대 팔려 2002년 4월(4,723대) 이후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13대에 비해 32.3% 늘어난 것으로, 회사측은 경차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등 다양한 세제혜택 장점이 어필한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리콜 문제가 걸린 레조의 경우 561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1.5% 줄었다. 그러나 이 달 출시될 준중형 라세티는 1,550대가 팔려 전월보다 소폭(3.5%) 증가했다.
수출은 5만8,4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642대에 비해 158.3% 증가했다. 완성차의 경우 북미 및 유럽시장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만4,319대를 내보내 전년 동기(1만6,076대)보다 113.5% 증가했다. KD(조립수출)는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등의 현지 조립생산물량 증대로 2만4,172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66대에 비해 무려 268.1 %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누적 판매실적은 13만1,6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3,407대에 비해 107.6% 증가했다. 그러나 내수는 1만6,089대로 지난해(2만4,181대)보다 33.5% 줄었다.
*상세 판매실적은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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