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국산차] 현대, 유럽형 모델 \'이-큐브드\' 공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유럽형 고유모델 컨셉트카 \'이-큐브드(E3)\'를 제74회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격 공개했다.

현대 유럽연구소(독일 뤼셀하임시 소재)가 개발한 이-큐브드는 편안함과 고품격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외관은 생동감이 넘치는 초록색으로 마무리된 4인승 5도어의 다목적 해치백 스타일이다.

현대차 유럽연구소 마이클 핑크 디자인연구소장은 \"디자인 컨셉트는 운전의 즐거움과 환경친화성 그리고 특별함을 고려했으며, 최근 변해가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보다 실용적인 개념이 많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큐브드는 윗유리가 편광유리로 제작돼 실내에 은은한 빛이 제공된다. 운전석과 후방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여유공간이 확보돼 실내 활용도가 최대화된 점이 특징이다. 또 뒤쪽으로 이동하는 콘솔에는 LCD 스크린이 장착됐으며 온도조절 및 음량조정이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설계돼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외관은 유선형 스타일로 전조등과 미등 모두에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아울러 특별히 제작된 쌍문형 도어는 차문을 90도까지 열 수 있다.

엔진은 첨단 2.2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얹었다. 이 차는 스트럿 서스펜션과 브렘보 16인치 디스크 브레이크 그리고 19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현대는 소개했다.

한편 현대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368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신차인 \'투싼\'을 비롯해 이-큐브드와 양산차 8개 차종을 전시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11-11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