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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입차업계 첫 여성 CEO 등장

이향림 볼보자동차코리아 신임 대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일 볼보자동차 브랜드 매니저 겸 대표직에 이향림(43) 재무ᆞ인사담당 상무이사를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볼보 승용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할 이 대표는 1984년 이화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BP코리아를 거쳐 1997년 볼보트럭에 입사했다. 2001년 9월부터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를 총괄하는 PAG코리아 재무ᆞ인사 총괄업무를 맡았던 재무 전문가다. 2003년 2월에는 뛰어난 업무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PAG코리아 상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사내 최초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올랐다. 이 대표는 이번 승진으로 수입차업계 최초의 여성 대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해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추구해 나가는 동시에 앞으로 보다 젊고 현대적인 볼보차의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볼보자동차 브랜드 매니저를 겸임했던 이동명 사장은 PAG코리아를 총괄 관리하는 사장직에 전념하게 된다.

이번 인사 발령으로 인해 PAG코리아는 재규어ᆞ랜드로버의 손창규 대표와 신임 이향림 볼보자동차 대표가 각각의 브랜드 매니저들로 실무를 총괄하는 체제로 조직이 개편됐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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