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판매되는 신차 10대 가운데 8대가 \'대차수요\'라는 점에서 각 자동차업체들이 재구매 유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특히 판매가 신통치 않은 국산차업계의 경우 같은 브랜드 차종을 재구매할 때 별도의 할인을 제공하는 등 업체마다 \'고객 이탈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는 최고급 세단 에쿠스에 대해 재구매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부가가치가 큰 고급차종일수록 고객이탈에 따른 손실이 크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따라 에쿠스를 재구매하면 10만원, 3대째 다시 구입할 때는 20만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은 전 차종에 걸쳐 재구매 시 조수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에어백 가격은 차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최저 30만~36만원에 달한다.
쌍용은 다시 쌍용차를 살 때 40만원을 보상해준다. RV에 집중돼 있는 회사로선 RV 소유자가 다시 RV를 구매해야 판매를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아는 전 차종에 걸쳐 기아차를 다시 사면 10만원을 할인해준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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