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모터스포츠] 이승진, 국내 최초의 F1 드라이버 대야망


\'이승진은 국내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국내 포뮬러1800의 절대강자인 이승진이 지난 2일 프랑스의 폴 리카르도 서킷으로 극비 테스트를 떠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승진은 이 서킷에서 포뮬러르노V6의 운전대를 잡고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뮬러르노V6는 르노가 만든 원메이크 경주차로 V6 3,500cc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은 380마력에 이른다. 만약 이승진이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유럽에서 시리즈로 열리는 이 경기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고, 우승하면 곧바로 F1 르노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테스트 결과에 따라 국내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탄생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진의 소속팀인 오일뱅크 관계자는 “이승진이 국내에서 포뮬러1800을 타면서 확실한 기량을 보여주는 등 외국 드라이버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며 “외국어에 능통해 팀 크루들과의 의사소통이 완벽한 것도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승진의 테스트는 F1 애로우즈팀을 인수했다고 밝힌 SNTG(대표 김보성)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SNTG는 2006년부터 국내 드라이버를 F1에 내보내겠다고 밝힌 회사로 스웨덴의 슈퍼카인 코닉세그 등을 만드는 메이커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2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