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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포르쉐, 카이엔 V6 출시


포르쉐의 수입판매업체인 한성자동차(대표 김성기)는 오는 29일 카이엔 V6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작년에 출시된 8기통의 카이엔 터보와 S에 이어 6기통 엔진을 시판함으로써 카이엔 모델은 완전한 라인업을 이루게 됐다.

카이엔 V6는 뛰어난 주행성능을 비롯해 포르쉐만의 안정성과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성측은 설명했다. 또 외부 디자인에서는 리어 해치에 새겨진 모델명은 물론 엘록시 블랙으로 마무리된 캘리퍼 그리고 10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경함금 알로이 휠 등으로 새로운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6기통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카이엔 V6는 온로드에서의 월등한 고속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와 로 레인지 모드에서도 민첩함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25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1.6kg·m로 시속 100km까지 가속성능은 9.7초, 최고속도는 214km/h에 달한다.

카이엔의 6기통 엔진출력은 새로 개발된 6단 자동변속기 기어박스에 의해 휠에 전달된다. PDOA(포르쉐 드라이브-오프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자동으로 브레이크 작동을 제어, 차체를 안정시켜 급경사길에서 운전을 훨씬 쉽게 해준다.

또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주행특성을 살려주는 첨단 테크놀러지 중 풀타임 4휠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은 주행조건에 따라 엔진 파워를 앞바퀴와 뒷바퀴 어느 한쪽으로 최대 100%까지 전달할 수 있다. 험로주행 시에는 포르쉐의 자세안정제어시스템이 PTM과 상호 작용, 어떠한 물리적인 극한 상황에서도 탈출이 가능하다.

카이엔 V6는 여섯 개의 에어백을 장착했을 뿐 아니라 운전자와 조수석 에어백의 2단계 작동과 측면충돌 보호시스템을 통해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했다. 카이엔의 트레일러 장치는 전형적인 트레일러 견인 바와 별도로 전동으로 작동되는 장비를 갖췄으며 3.5t까지 견인할 수 있다.

자동차 주행정보는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계기판 안의 대형 서클 타입 클러스터와 가운데 있는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보 시스템, 원격조정 중앙집중장금장치, 온보드 컴퓨터 등 편의장비들을 장착했다.

김성기 한성자동차 회장은 “카이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용성과 파워를 겸비한 6기통 엔진의 카이엔 V6 출시로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포르쉐는 스포츠카뿐 아니라 최고의 SUV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엔 V6의 가격은 1억1,220만원이다.

*상세 자료 및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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