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칼로스 생산증대를 위해 경차전용 공장인 창원공장에 250억원을 투자, 2006년부터 소형차 생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올해 11월에는 차세대 경차‘M-200(프로젝트명)\' 양산에 돌입한다.
GM대우는 창원공장에서 M-200과 칼로스의 병행 생산을 위해 총 1,950억원을 투자,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6년부터 칼로스를 연간 10만5,000대 가량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투자계획에 따라 150여명의 신규 생산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칼로스 생산에 필요한 차체라인은 별도로 설치키로 했다. 그러나 도장 및 조립라인은 기존 경차라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창원에서 생산되는 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활용, 칼로스를 생산하면 비용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충분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 창원공장은 경차전용 생산공장으로 1991년 설립됐으며, 전 공장을 일렬로 배치해 작업효율성을 높인 일관생산 방식이 특징이다. 연간 생산규모는 21만대이며, 경승용차 마티즈II와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첨단 T4 엔진을 만들고 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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