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의 영업개시일이 6월로 잡혔다.
혼다는 강남지역 딜러인 두산이 5월을 목표로 전시장을 짓고 있으나 준공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6월에야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청담동 경기고등학교 앞에 400여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 매장을 건설하고 있다.
두산에 앞서 혼다 한국 1호 전시장 개장을 목표로 삼았던 서초동 딜러 일진은 혼다측이 전시장 설계를 자주 바꿔 일러야 7~8월쯤 준공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혼다가 설계도면 확정부터 매우 까다롭게 일을 진행해 일진의 1호 전시장 목표는 두산이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진 매장은 서초동 향나무 4거리에서 예술의 전당 진행방향 왼편에 위치해 있다.
강북지역 딜러인 KCC정보통신은 남대문에 본사를 짓고 있으며, 본사 1층에 전시장을 두기로 했다. 이 건물은 9~10월께 준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서울지역 혼다 판매망은 오는 10월께나 모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한편 혼다코리아와 딜러들은 어코드의 판매가격을 놓고 이견을 빚고 있다. 딜러들은 판매확대를 위해 2.4의 경우 2,000만원대로 두자고 주장하는 반면 혼다측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3,000만원대 미만으론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것. 이에 따라 2.4의 경우 3,300만원대, 3.0의 경우 3,900만원대로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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