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유기준 부사장이 GM그룹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해 엔지니어링 업무를 맡게 된다.
GM그룹은 유기준 부사장을 GM 아시아태평양지역 엔지니어링부문 책임임원(공식직함 : GM AP 엔지니어링 코디네이터)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 부사장은 앞으로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리더십위원회(GELC)에서 아태지역을 대표하게 되며, 업무적으로는 한국의 GM대우, 호주 홀덴, 중국 상하이GM의 엔지니어링센터 간 협력을 도모하고, 상호 업무 공유기회 파악, 선진사례 발굴 및 아태지역 내 공동 엔지니어링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 부사장은 또 인도 방갈로에 위치한 GM기술센터와 기타 아태지역 내 엔지니어링센터 간 결속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맡아 왔던 GM대우 기술연구소 소장직은 계속 유지된다.
유 부사장은 1986년 대우자동차에 입사 후 부품개발, 부품품질 평가, 기획,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경험을 쌓았으며, 1999년 1월부터 기술연구소 전무로 근무해 왔다. 이어 2002년 10월 GM대우 출범과 함께 기술연구소 부사장에 선임됐다.
유 부사장은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금속엔지니어링을 전공해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MIT 공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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