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지사장 김근탁)가 수입차업계 최초로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사브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브의 브랜드 및 자동차 광고를 주제로 한 ‘그래픽’과 사브의 이미지를 담은 일상 소품을 디자인하는 ‘제품’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대상을 차지하는 1인 혹은 1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루프트한자 후원으로 스웨덴 사브박물관·디자인센터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GM은 사브 디자인 공모전을 계속적인 자사의 문화마케팅과 구전마케팅의 일환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행사가 디자인학도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에 응모를 원하는 학생은 작품제출에 앞서 오는 4월19일부터 5월18일까지 GM코리아 웹사이트(http://www.gmautoworld.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마친 뒤 \'사브 디자인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김근탁 GM코리아 지사장은 “사브는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를 전달하는 인간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공모전은 브랜드 이미지 확립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사브의 독특한 디자인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