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단체가 중고차유통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이 오는 1일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부설 ‘자동차아카데미학원’(원장 성부경)은 현대.기아자동차, 대우자판, 르노삼성자동차, 삼성캐피탈, 서울자동차경매 등의 후원으로 4월1일부터 30일간 서울 장안평 중고차시장 내 교육장에서 중고차유통 특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원은 1일 공개강좌를 열어 추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학원측은 자동차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자동차구조의 이해, 매매행정, 중고차 평가이론, 중고차 감정 및 가격산정, 자동차할부 및 보험실무, 마케팅 및 판매기법, 전산실무 등을 강의한다. 교육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50분까지다. 교육대상은 자동차관련 산업체 근무 희망자, 중고차유통업 진출 희망자, 대학생 등이다. 수강료는 27만5,000원(교재료 포함).
교육을 수료하면 서울조합이 발행하는 수료증과 함께 매매사원증 발급자격이 주어진다. 또 자동차매매관련 자격(자동차매매사, 자동차진단사 1급 및 2급, 자동차행정사) 시험 응시 때 과목별 10% 가산점이 주어진다.
김형석 자동차아카데미학원 과장은 “이 교육과정으로 자동차유통 전문가들이 양성돼 중고차업계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주말반, 야간반 등을 개설해 일반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수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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