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SM3를 2월보다 2,000대 가까이 많이 팔며 준중형차부문 판매 2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2월 1,323대로 준중형부문 최하위에서 두 계단이나 뛰어오른 것.
3월중 SM3의 판매실적은 1,940대로 전월에 비해 46.6% 늘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월 판매 최하위에 자극받은 영업사원들의 자발적인 판매캠페인과, 차별화된 품질을 강조한 황사마케팅 등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새로 선보인 SM3 스페셜 에디션은 이 같은 SM3 판매확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며 "스페셜 차종은 특히 남성을 위한 차로 다듬어졌다"고 덧붙였다.
2월 준중형차 판매 2위였던 기아 쎄라토는 3월 1,870대로 3위로 떨어졌다. 쎄라토는 2월 대비 52대 가량 판매가 늘었으나 SM3의 약진에 2위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2월 1,550대로 3위였던 GM대우 라세티는 3월 1,850대를 판매, 20대 차이로 4위로 내려앉았다. GM대우는 3월의 판매부진에 대해 "뉴라세티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기수요가 발생, 실적이 저조했던 것같다"며 "뉴라세티 세단과 해치백 판매가 본격화되는 4월 판매대수는 3,000대 가까이 올라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 뉴아반떼XD는 3월 판매가 5,311대로 2월 대비 13.3% 줄었으나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 준중형부문 절대강자임을 입증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