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동차경매장이 제16기 중고차아카데미를 오는 4월26일부터 30일까지 연다.

올들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이전과 달리 평가실무 후 가격감정실무까지 병행 시행된다. 또 매입매출, 재고관리 등의 중고차 행정업무가 새로 포함된다. 자동차평가 실무교육에 치중했던 기존 내용에서 벗어나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펼치기 위해서다.

서울경매장은 이 밖에 ▲중고차 유통관련 제도 및 법률 ▲중고차 마케팅 어프로치 ▲상품화의 기준과 실무 ▲차종별 가격감정이론 ▲경매개요 ▲평가이론 및 사고차 판별법 ▲차종별 세부모델 식별법 및 중고차평가실무 등의 과정을 보다 세분화해 교육할 계획이다.

서울경매장은 교육 이수자 중 지방권 우수인력에 대해 서울경매장의 바이매니저로 채용하고 중고차관련 유수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줄 방침이다.

한편 서울경매장은 올해부터 중고차아카데미를 매달 개설할 예정이다. 모집요강은 홈페이지(www.saa.co.kr) 등을 통해 공고된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