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자동차경매장이 영남권 중고차물량을 대구경매장에 지원하기 위해 매집 전문인력을 선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경매장은 대구경매장 출품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영남권 16개 대학 자동차학과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30여명의 지원자 중 9명을 뽑았다. 또 신차 영업사원 2명을 경력직 사원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주에 걸쳐 자동차평가 등에 대해 합숙교육을 받은 뒤 실무에 배치된다.
서울경매장과 대구경매장은 2001년 3월 경영 및 출품지원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이로써 사실상 휴업상태였던 대구경매장은 제휴 첫해에 출품 3,930대, 낙찰 2,118대의 실적을 올렸고 2002년에는 출품 5,856대, 낙찰 2,634대로 49% 신장했다. 그러나 2003년에는 중고차시장 침체로 거래규모가 감소해 출품 3,526대, 낙찰 818대에 그쳤다.
서울경매장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인원들에겐 실무 외에 인성 및 소양교육, 현장 직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로써 전문인력이 양성되는 건 물론 장기적인 인력관리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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