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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소형차 디자인평가, GM대우 칼로스 1위


국내에서 소형차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차로 GM대우 칼로스가 선정됐다. 반면 스타일이 가장 떨어지는 차는 현대 베르나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만족도 조사기관인 에프인사이드가 향후 2년 이내 소형차 구매를 계획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온라인 디자인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칼로스가 1위, 현대 클릭 2위, 기아 리오 3위, 베르나가 4위를 차지했다.

에프인사이드는 4개 차종의 전면, 측면, 후면 그리고 크기와 조화로 나눠 외관디자인을 평가한 결과 칼로스는 종합점수에서 736점을 얻어 4개 차종 평균점수 705점보다 31점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베르나는 평균점수가 666점에 그쳐 스타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부문별 평가에선 앞모습의 경우 리오(72.3점)와 클릭(72.2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베르나는 61.7점에 그쳤다. 앞모습의 평균점수는 70.5점이었다. 옆모습은 칼로스가 7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클릭(71.5점)과 리오(67.1점)가 차지했으며, 베르나는 67.1점에 머물렀다. 옆모습 평균점수는 69.2점이었다. 뒷모습은 칼로스가 71.1점으로 2위인 클릭의 68.1점보다 높았다. 베르나는 61.8점으로 최하위로 평가됐다. 뒷모습 평균점수는 66.5점이었다.


크기와 조화를 묻는 항목에선 클릭이 76.1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으며, 칼로스가 75.2점으로 뒤를 이었다. 리오와 베르나는 각각 69.8점과 68.5점을 얻었다. 이 부문의 평균점수는 72.2점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에프인사이드는 "소형차 종합평가 평균점수는 705점(1,000점 만점)으로 준중형 평균 714점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며 "부문별로는 크기와 조화에 대한 평가가 72.9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전면 디자인(70.5점), 측면 디자인(69.2점), 후면 디자인(66.5점)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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