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대우파워트레인 인수 MOU 체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DAEWOO)가 승용차용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대우파워트레인(Daewoo Powertrain, 대우통신이 100% 지분 소유)을 인수한다.
GM DAEWOO와 대우통신, 그리고 대우통신 구조조정 주관은행으로서 이번 거래를 추진해왔던 우리은행은 10월 13일 대우파워트레인 매매를 위해 거래 기본 조건을 명시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잠정합의한 인수가격은 4천400만달러로, GM DAEWOO는 대부분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GM DAEWOO에서 100% 출자한 새로운 자회사가 설립되어 대우파워트레인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되며, 새회사는 “GM DAEWOO파워트레인”으로 명명된다. 양측은 올 연말까지 본계약 체결과 자산 인수인계를 마칠 예정이다.
대우파워트레인은 충남 보령에 소재한 승용차용 자동변속기 생산업체로 320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전가동시 연간40만개의 자동변속기를 생산할수 있는 중견기업이다. 현재 GM DAEWOO에 생산물량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대우파워트레인 인수 추진과 관련하여 닉 라일리 GM DAEWOO사장은“금번 추가 투자는 GM DAEWOO가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대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징표이다. 이 공장은 GM DAEWOO의 계속적인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게 됨은 물론 현재 개발중인 GM DAEWOO 차세대 자동변속기의 주요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우통신 김용구사장도“이번 거래로 대우파워트레인의 모회사인 대우통신은 워크아웃(Work out)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우파워트레인 또한 새로운 발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더불어 이번 거래는 지역사회의 고용을 증대시키고, 자동차용 첨단 자동변속기 생산산업을 한국의 차세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키우려는 정부의 노력과도 일치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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