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정비 경연대회

- 전세계 40개국 해외정비사 53명 등 총 100여명 참가
- 해외대리점 정비사 정비능력 향상으로 정비서비스 경쟁력 제고
- 해외 A/S 요원 교류를 통한 우수한 A/S 기술 습득 기회 제공


현대자동차(대표 : 鄭夢九 회장)는 전세계 해외대리점과 딜러들의 정비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대자동차 일원으로서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전세계 정비사 기능경진대회』를 14일(화) 현대자동차 천안정비연수원에서 개막했다.

지난 95년 1회 대회를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세계 40개국에서 선발된 1급 정비사 53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자동차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엔진, 변속기, 전장 등 3개 부문에 걸쳐 고장 진단과 정비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대자동차 정비 경력 5년 이상인 전세계 정비사들이 각 국가별 예선으로 통과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상패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6일(목) 10시 현대자동차 본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향, 고객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품질 및 정비서비스 기술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세계를 서구, 동구, 아시아 등 7대 권역으로 나누어 정비교육 거점을 마련하였고 ▲권역별 「해외정비 교육센터(Overseas Training Center)」를 설립, 각종 실습용 장비와 첨단장비, 기자재 등을 공급하여 18,000여명의 정비 요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인터넷 정비 교육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비 정보제공이 가능한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 운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정비 기술력 향상을 통해 A/S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을 확보, 고객 만족을 한층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