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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디자인 총수 웨인 2004년1월 은퇴


GM 디자인 총수 웨인 2004년1월 은퇴

42년동안 세계 최대 메이커인 GM의 디자인을 책임져왔던 웨인 체리가 2004년 1월 명예롭게 은퇴한다. CEO인 릭 왜고니어는 “웨인 체리의 뒤를 이어 에드 웰번이 GM의 6번째 책임 디자이너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66세인 웨인 체리는 지난 1962년 LA의 ACCD(Art Center College of Design)를 졸업하고 GM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4년 뒤인 1966년 올즈모빌 토네이도와 1세대 시보레 카마로를 디자인해 명성을 날렸으며, 이후 GM의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복스홀과 오펠 차를 디자인했다. 그리고 다시 1991년 미국으로 되돌아왔고 그리고 이듬해부터 GM의 5번째 책임 디자이너를 맡아왔다.
최근 GM의 독특한 디자인 경향도 모두 웨인 체리가 주도한 것이다. GM은 최근 35종 이상의 컨셉트카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쉐비 SSR, 폰티액 솔스티스 로드스터와 쿠페, 캐딜락 식스틴을 비롯한 다수의 캐딜락 컨셉트카 등은 모두 호평을 받았었다.
웨인 체리의 뒤를 잇는 올해 52세의 웰번은 1972년 GM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올즈모빌과 새턴, 오펠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고성능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 1987년 413km/h의 최고속도로 두 가지의 속도 기록을 세운 올즈모빌 에어로테크를 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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