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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슈퍼카를 제작한다


국내에서도 슈퍼카를 제작한다

-국내 슈퍼카 코닉세그 출시한 SNTG, 한서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 설립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슈퍼카 디자인, 엔진 기술 등 슈퍼카 제작과 관련된 모든 기술 교육 및 이전
-SNTG가 보유한 신 개념 “카진 밸브 시스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발표 및 카진 밸브 생산 공장 국내 설립 예정
-카진 밸브 공장 및 코닉세그 학교에 총 1천 4백만 달러 (약 168억) 투자
- 한국 포퓰러 원 레이싱 팀 창단 예정

국내에서도 ‘꿈의 자동차’라고 불리는 슈퍼카 생산의 길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 슈퍼카 코닉세그를 국내에 출시한 SNTG(대표: 김보성)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KSAT; Koenigsegg School of Automotive Technology)”에 대한 설명회 및 자사가 보유한 세계 특허 출원 기술인 “카진 엔진 밸브 시스템”에 대한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스웨덴 코닉세그社의 창업자 겸 대표인 크리스챤 본 코닉세그와 한서대학교 측이 참가,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의 산학협동에 대한 MOU 계약서를 체결, 교환한다.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 (KSAT)는 한서대학교에서 건설 중인 안면도의 항공학부 항공종합교육시설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며, 총 14만평의 면적에서 1만평을 사용할 예정이다.

코닉세그社와 한서대학교는 향후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와 관련된 자동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코닉세그社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모든 핵심 기술 부문들을 담당하게 되며, 한서대학교는 교육 관련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KSAT는 4년 학사과정, 3년 석사과정, 5년 박사과정 및 1년 전문실습과정, 기타 워크샵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고려하여, 수업의 대부분은 영어로 이루어진다.

코닉세그社의 창립자이며 슈퍼카 디자이너인 크리스챤 본 코닉세그, 카진 엔지니어링의 대표이자 엔진기술 전문가인 어반 칼슨, 부가티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로리스 비코치 등 슈퍼카 제작에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슈퍼카 외관 디자인 및 스타일링, 슈퍼카 내부 장식 및 인간공학, 샤시 및 서스펜션 엔지니어링, 슈퍼카 변속기, 엔진,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칼라 및 표면 처리 엔지니어링, 딜러쉽, 유통, 모터레이싱 관리, 모터 레이싱 드라이버 프로그램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 내용은 일반 양산차가 아닌 “슈퍼카”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한편, SNTG는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카진 인터내셔널 AB에서 세계 특허를 출원한 기술인 신개념 고효율, 친환경적 밸브인 “카진 밸브 시스템”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는 카진 밸브 시스템은 기존 전자기식이나 수압식 밸브 시스템과는 달리 유압식으로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솔루션이다. 유압식 카진 밸브 시스템은 낮은 배출가스로 환경친화적이며, 기존 밸브에 비해 50% 연료를 절감하였으며, 엔진 토크를 50% 향상시켰다.

SNTG는 카진 밸브 생산 공장을 한서대학교 내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 부지 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를 포함하여, 1차로 미화 14,000,000.00 달러(약 168억)를 투자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의 선진국 중 하나인 한국을 R&D와 생산에 있어 카진 인터내셔널 AB의 중심기지로 선정하여, 한국을 새로운 카진 밸브 시스템에 대한 원조로 각인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2년 기준 연간 대략 1,000,000,000개의 기존 밸브가 재래식 엔진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밸브의 가격은 개당 미화 5-7 달러이며, 시장 규모는 50~70 억 달러이다. 카진 밸브는 생산 첫해 적어도 시장의 1%는 쉽게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의 점유율은 10,000,000개를 의미하며, 거래량으로 치면 미화 5-7천만 달러이다. 3년 안에 최소 15%의 시장 점유율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생산 공장을 통해 미화 6억 달러의 수출 효과를 가져 다 줄 것이다.

2004년 상반기경 코닉세그 최신 모델에 카진의 새로운 밸브 작동기를 장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SNTG의 김보성 대표는 “코닉세그 자동차 기술 학교는 슈퍼카 제작 기술 이전을 통해 한국도 슈퍼카 생산 보유국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며 “향후 한국이 슈퍼카 부품 및 완성차의 주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신기술 카진 엔진 밸브 공장을 국내에 설립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기술 발전에 실질적인 참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SNTG는 이외에도 한국에 포뮬러 원(F1) 레이싱 팀 창단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난 2003년 3월 영국의 모데나 그룹과 제휴하여 구 에로우즈(Arrows) F1 레이싱 팀을 인수, 올해 말 본격적으로 한국 F1 팀을 창단할 예정이다. 지금 현재 국내 관련 업체와 제휴 및 협력 관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 레이서도 영입하여 2006년 F1 레이싱 부터는 한국 국적의 첫 F1 드라이버가 뛸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 SNTG 오토모티브 AB에 대하여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SNTG(CEO: 김보성)는 12개의 자동차 관련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회사이다. SNTG는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도 그 영역을 넓혀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다.

SNTG는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연소 엔진 기술 개발에 전력 투구하고 있는 스웨덴 회사 카진 인터내셔널 AB를 소유하고 있으며, 또한 스웨덴의 코닉세그(Koenigsegg)를 비롯하여, 이태리의 파가니(Pagani), 독일의 루프(Ruf) 등 3개 슈퍼카 메이커의 대 주주이다. 2003년 3월에는 영국의 모데나 그룹과 제휴하여 F1 레이싱 팀을 인수, 본격적으로 모터스포츠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 코닉세그에 대하여

2002년 9월 국내에 공식으로 처음 소개된 스웨덴 슈퍼카 코닉세그 CC는 제작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다. 4.7리터 수퍼차저 8기통 엔진을 장착, 5,000rpm에서 최대토그 750 nm을 뿜어내며, 최대출력은 6,800rpm에서 655마력이다. 최고속도 390k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 슈퍼카에 대하여

코닉세그를 비롯하여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맥라렌 등이 대표적인 슈퍼카로 분류되는 차종이다. 슈퍼카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4,000㏄ 이상의 배기량에 V형으로 배치된 8∼12기통 엔진을 달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5초 이내여야 한다. 최고속도는 300㎞ 이상이다.

월등한 파워에 최고의 속도, 공기저항을 최소화 시킨 파격적인 외관과 인체 공학적인 실내 인테리어,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메커니즘, 그리고 희소가치를 높여주는 한정 생산 등은 슈퍼카의 필수조건이다. 비싸고 사치스럽기만 한 차로서가 아니라 한 나라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문화와 예술이 모두 담겨져 있는 결정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슈퍼카는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차가 아니기에 동경과 흥미의 대상인 꿈의 자동차로 분류되고 있다.
(자로제공: SN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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