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대형트럭 '액트로스' 신 모델 출시
- 한국형 제품 2개 모델 첫선
- 지능형 엔진 장착 주행성능 연비 탁월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트럭인 액트로스(Actros) 트랙터 신제품을 출시했
다. 트랙터는 트레일러를 연결해 컨테이너 등의 대형 화물을 운반하는 차량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현재 액트로스
브랜드로 이 부문에서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2644LS 모델로 차체 크기와 디자인을 달리한 L-DD2와 L 타입이다. 총중량은 8410kg(L-DD2)과
8480kg으로 길이(전장)는 각각 6780mm과 6860mm이며 V6 디젤엔진을 장착했고 엔진 배기량은 1만1946cc에 최고출력은
435 마력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1000분의 1초 단위로 차량 주행상태를 파악해 연료분사 간격과 시기를 조절하는 지능형 엔
진 시스템인 캔버스시스템 (CANBUS)을 이 제품에 장착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연비를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디스
크브레이크를 모든 축에 적용하도록 설계해 제동력이 탁월하며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자랑하는 첨단 엔진 브레이크 시
스템인 COTV외에 리타더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에 무리 없이 차량 제동력을 높여 안전에 만전을 기한 것이 특징이다.
액트로스 트랙터는 지난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적 권위의 RAI 국제 상용차 쇼에서 '올해의 트럭'으
로 선정돼 각국 언론의 찬사를 받은 제품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트럭제품을 출시해 1년 만에 10%에 육박하는 국내시장 점유율
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내년에는 전국 영업망과 서비스망을 대폭 확충해 적극적인 마
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상용차 부문 게르트 니슬러 부사장은 "상용차 부문에서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
히 한다는 전략에 따라 '품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며 제품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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