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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피러스’ 중동시장 진출!


기아 대형차 ‘오피러스’ 중동시장 진출!

-국산 대형차 중동지역 대량수출 첫 포문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수출차종 확대 계기


기아 대형세단 오피러스가 미국수출에 이어 중동에도 진출한다.

기아차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피러스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각국에서 본격적인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중동지역의 긴장이 다소 진정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으며, 특히 대형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고급 대형세단 오피러스의 시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고 중동지역 수출을 결정했다.

실제로 중동지역의 대형차 판매 비율은 2004년 65만대 중 4만5,000대 정도로 약 7%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오피러스의 연간판매목표를 1,000여대로 정했다.

기아차는 중동시장에서 오피러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하여 광고비용을 평소 신차 런칭때 보다 약 1.5배 늘려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구동부품에 대해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5년 동안 품질보증을 하는 ‘5년 언리미티드 워런티(5 Year Unlimited Warranty)’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의 언론인과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실시하여 오피러스의 상품성과 성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급호텔, 공항, 승마장 등 주요고객 밀집장소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피러스가 고급차 시장에서 세계 명차들과 경쟁함으로써 판매증대뿐 아니라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런칭전에 이미 70여대가 예약판매 될 정도로 대형차 선호도가 높은 중동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중동지역 수출 목표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중동지역인 이란, 파키스탄, 모로코 등에서 KD(반제품조립생산방식)으로 스펙트라 등을 연간 15만대 이상의 규모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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