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LA쇼-GM, 캘리포니아 시장 공략 본격화

GM이 캘리포니아 시장에 대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2004 LA오토쇼에서 GM은 가장 많은 뉴 모델을 선보이며 이런 움직임을 가시화했다.
2003년 말 크리스마스와 신년 휴일 사이에 개막된 20904 LA오토쇼에 다른 브랜드들이 디트로이트쇼에서의 출품을 이유로 뉴 모델을 많이 내놓지 않은 반면 GM은 5개의 뉴 모델을 LA오토쇼를 통해 데뷔시켰다.
새턴은 2005 Relay 미니밴를 추가했다. 뷰익도 2005 Terraza 미니밴을 라인업했다.
GM은 이 두 개의 신개발 미니밴으로 급증하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자 하고 있다. 두 미니밴은 높고 트럭과 비슷한 프론트 엔드가 특징이다. 두 모델은 GM의 개량된 프론트 드라이브 미니밴 플랫폼을 유용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은 3.5리터 V6와 4AT가 조합된다. 2월 시카고쇼에 GM은 새로운 시보레 미니밴 업랜더(Uplander)와 폰티악의 몬타나 SV6를 출품한다. 이들까지 네 개의 미니밴들은 2004년 3사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 미니밴들의 주요 차이점은 스타일링이다. Terraza는 크롬 엑센트와 싱글 컬러 익스테리어의 조화로 뷰익의 이미지를 끌어 올리려 하고 있다. Relay는 투 톤 컬러처리를 해 스포티한 외관을 추구하고 있다.

시보레 코발트 Chevrolet Cobalt

GM이 올해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모델은 카발리어의 후속인 시보레 디비전의 소형 세단 코발트다.
시보레가 승용차 시장의 재건을 바란다면 코발트는 혼다 시빅이나 토요타 카롤라, 포드 포커스 등과 같은 모델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해왔었다. 카발리어는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M은 코발트 세단과 쿠페를 새턴 이온의 베이스인 앞바퀴 굴림방식 플랫폼은 델타를 베이스로 만든다.
여기에 한국 GM대우제 칼로스의 시보레 디비전 버전인 아베오(Av대)를 들여와 저가 소형차 시장의 재공략에 나선다. 코발트는 2004년 4사분기 시판예정.

허머 H3T Hummer H3T

H3T 픽업 컨셉트는 허머가 2005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H3라고 하는 소형차를 추가할 때 채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모델이다.
허머가 출시한 H3T는 2004 시보레 콜로라도 픽업의 파생 모델인 레귤러 캡 픽업 H3T는 익스테리어는 허머의 패밀리 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는 나이키와 공동설계했다고 한다.
H3는 2005년에 라인업될 예정이다.
프론트에 힌지를 설계한 후드, 사이드 도어와 통합된 픽업 베드, 파워 캔버스 선루프 등의 신선한 내용들이 트럭을 거의 컨버터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어 윈도우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렉서스 IS 430 Lexus IS 430

이 컨셉트카는 쇼카라 할 수 있다. 340마력 4.3리터 V8 엔진을 좁은 공간에 탑재한 렉서스 IS430를 상상해 보라. 튜너들이 크게 비웃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