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디트로이트쇼-렉서스 뉴 GS

렉서스가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뉴 GS 세단을 선보였다. 2006년형 모델로 발표된 GS는 렉서스로서는 첫 번째 AWD 승용차 모델. 이는 유럽산 프리미엄 모델을 의식한 차 만들기라고 할 수 있다.
렉서스는 작년 미국시장 판매가 2002년 대비 11% 증가한 359,755대로 럭셔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럭셔리카 시장은 최근 사브와 인피니티 등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렉서스로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GS는 렉서스 브랜드가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정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휠 베이스가 선대 모델보다 약간 길어졌고 후드도 더 길어진 신형 GS는 클래식 스포츠카의 비율을 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은 V6 245마력과 V8 300마력 두 가지.
신형 GS에는 유럽 브랜드들이 즐겨 적용하는 댐핑 스트로크를 조절해 승차감을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 있어서도 좀 더 젊은층을 지향하고 있다고 렉서스측은 밝히고 있다.
뉴 GS에는 앞뒤 장애물 접근을 감지해 알려 주는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비도 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