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올해 내수 71만대 달성 결의

- 2004년 상반기 판매촉진 대회 – 시장점유율 50%목표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9일(금)『2004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올해 내수판매 71만대와 시장점유율 50% 달성을 결의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발표한 내수 71만대는 2003년 실적대비1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날 양재동 본사 박황호(朴晃鎬) 사장과 전현찬(全玹燦) 국내영업본부장, 전국 지점장, 국내영업본부 관련 임직원, 대리점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4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갖고 지난해 우수 지점 및 대리점 포상과 올해 국내영업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박황호 사장은 이날 “지난해 국내외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제상황과 전세계 유수 메이커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사상 최대실적인 189만대 판매와 매출액 27조 8천억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76년 ‘포니’ 수출이후 27년만에 연간 수출 100만대 및 100억불을 달성했다”고 말하고 올해 내수 판매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내수시장에 신개념의 소형 SUV의 출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내수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TOP 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확고한 기반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브랜드 가치제고 ▲고객만족도 극대화 ▲판매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 했다.

현대자동차는 04년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 판매 전략으로 ▲전략차종 선정을 통한 마케팅 역량 집중 ▲고객 중심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활동 강화 ▲글로벌 브랜드이미지 확대를 통한 차종별 브랜드가치 향상 ▲ 시장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