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럽 공장 슬로바키아 유력
현대자동차가 유럽공장의 부지를 슬로바키아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14억 달러를 투자하게 될 이 공장은 작년 말 체코와 헝가리 등과 경합을 벌이다가 슬로바키아와 폴란드로 압축되었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로 최종 결정은 2월 중순에 나겠지만 슬로바키아쪽으로 흐르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슬로바키아가 노동코스트에서 더 좋은 조건이라는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 공장은 연간 30만대 규모로 2005년 초부터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의 평균 임금은 월 420달러 수준.
슬로바키아에는 독일 폭스바겐의 연간 28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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