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딜러 두 곳 계약 취소 배경은?
최근 BMW코리아가 두 군데의 서울지역 딜러와 계약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이 딜러를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BMW는 반대로 두 곳의 딜러를 줄이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그동안 할인판매로 BMW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BMW코리아측의 경고를 무시한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 차원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시 말해 작년 한해 5,432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7.9%를 차지한 BMW가 다시 한번의 도약을 위한 재정비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딜러를 정리한 것이라는 얘기이다.
BMW는 2005년 1만대 판매, 2007년 매출액 1조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딜러들간의 과당경쟁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조처는 그동안 공공연히 진행되어온 할인 판매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메시지라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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