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5-12-29 10:38:28 조회수 594ㅣ댓글 0

2025년 11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0만 646대로 전월 대비 16.9%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5.3% 감소한 수치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10월보다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더불어 기아, 현대,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주력 차종들이 성적을 한껏 끌어올리면서 다시금 10만대 고지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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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쏘렌토다. 올해 누적 신차등록대수 9만대를 돌파한 쏘렌토는 7만대를 넘어선 아반떼와 카니발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벌리며 12월의 성적과 상관없이 올해의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2위는 오랜만에 최상위권으로 올라온 그랜저로, 3위 스포티지를 8대 차이로 제쳤다. 이어서 아반떼가 4위, 쏘나타가 5위를 차지하며 현대의 세단 3총사가 선전을 펼쳤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기아, 현대의 SUV, RV 차종들이며, 무려 25개월 연속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셀토스는 내년 초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위권 밖에서는 K5가 11위, 레이가 12위 G80이 13위로 아쉽게 10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한때 10위권을 오르내리던 그랑 콜레오스는 전월보다 성적이 하락하며 16위에 머물렀다. 참고로 지난 8월 르노코리아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세닉은 올해 999대 한정 판매 차종이었으나 11월까지 누적 신차등록대수 125대에 그쳤으며, 11월에는 18대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장 진입에 완전히 실패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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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41.4%), 현대(39.7%), 제네시스(10.8%), 르노코리아(3.5%), KGM(3.5%), 쉐보레(1.0%) 순서다. 기아가 굳건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현대와 제네시스를 더한 3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는 91.9%로 여전히 막강하다.
매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르노코리아와 KGM은 동일한 점유율을 기록했고, 신차등록대수 차이는 38대에 불과했다. 쉐보레는 역대 월간 최저치 기록을 2개월 연속으로 경신하며 월 1천대와 점유율 1%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쉐보레의 11월 신차등록대수 1,031대는 중국 브랜드 비야디(1,164대)보다 적은 충격적인 수치다.

올해의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국산 승용차 시장은 월평균 10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를 약간 상회하는 성적으로 한 해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올해를 포함해 최근 수년 동안 다양한 전기차들을 포함한 신차들이 새롭게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차종은 늘어났는데 판매량은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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