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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장 ,SUV 판매증가와 함께 V8 수요도 증가


미 시장 ,SUV 판매증가와 함께 V8 수요도 증가

연비경쟁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한편으로 자동차회사들은 출력경쟁과 속도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반 엔진은 물론이고 하이브리드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2003년에는 캐딜락 식스틴을 비롯해 고출력 모델들이 전면에 나섰다면 올해에는 그 파워를 바탕으로 한 속도 경쟁이 두드러졌다.
특히 미국 메이커들이 V형 8기통 엔진에 대한 부활의 움직임이 눈에 띠는 대목이었다. 미국 메이커들이 생산한 자동차 중 작년에 판매된 29.1%가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5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한다.
가솔린 가격의 안전과 트럭 판매의 증가, 그리고 연비 개선 등으로 인해 미국의 소비자들은 1994년 이래 가장 많은 V8에 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크라이슬러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헤미(Hemi) 엔진도 대표적인 V8 엔진 중 하나이고 픽업트럭에 탑재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런 엔진은 과거처럼 드레그 레이싱과 같은 출력경쟁에만 수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엔진은 닷지의 픽업 트럭뿐 아니라 새로 발표된 세단 300C 왜건형 모델인 닷지 매그넘 등에도 탑재된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수요가 있기에 생산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V6 엔진과 V8 엔진을 탑재하는 모델간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연비가 2mpg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GM과 크라이슬러가 판매대수 중 300만대가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그러던 것이 SUV와 픽업트럭의 경우 1993년 19.2% 였던 V8의 비율이 지금은 50%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V8의 수요는 SUV와 픽업 트럭의 판매가 증가되는 한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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