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미니의 오픈 버전을 금명간에 출시한다. 유럽시장에서는 시트로엥 플루리엘(Pluriel)과 폭스바겐 비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 컨버터블등의 경쟁 모델이 있다.
미니 오픈(Open)이라고 알려진 이 오픈 모델은 리어 윈도우에 열선이 있는 전형적인 캔버스 톱 타입이며 테일 게이트의 힌지가 아래쪽에 있는 것이 독특하다. 이 차에서 글래스 윈도우의 역할은 차 안을 따뜻하게 하고 조용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미니 오픈의 출시와 함께 BMW는 미니 페이스 리프트 버전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램프 부분에 약간의 디자인 변경과 프론트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등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져 있다. 프론트 시트가 다시 설계되어 수평 지지성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리클라이닝과 폴딩도 훨씬 쉬워졌다고 한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300마력 버전도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Brenda Pri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