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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순이익 60%나 폭증


달러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토요타는 2003년 4사분기 순이익이 60%나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GM에 이어 세계 2위 메이커로 등극한 토요타는 최근 200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순이익이 27억 달러로 1년 전 16억 달러보다 무려 6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증가한 416억 달러.
토요타는 올해에도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달러는 최근 109엔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1년 전에는 123엔이었다.
환율변동에도 불구하고 토요타는 매년 순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토요타측은 이에 대해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비용저감과 해외 조직의 적극적인 개발에 기인한다고 밝히고 있다.
토요타는 2003년 4사분기 전 세계에 170만대를 판매해 1년 전 150만대보다 10%나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거의 15%나 증가한 114만대.
작년 토요타는 포드를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메이커가 되었다.
또한 북미시장의 판매가 207만대로 처음으로 200만대 벽을 돌파했다.
토요타는 경기 침체와 실업 증가 등에 대한 불확실 등으로 인한 내수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증가했다. 일본 시장에서의 토요타의 시장점유율은 44.4%로 1년 전에 비해 0.8% 늘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한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은 어떤 산업에서나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쉽지않다며 장기적으로는 환율변동 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엔고의 지속과 뉴 모델 출시의 지연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토요다는 같은 기간에 미국시장에서의 인센티브를 두 배 정도 올인 853달러나 지급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토요타의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 31일까지의 전체 판매는 665만대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2002 회계연도보다 54만대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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