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쇼- 현대 투싼 연료전지차 모터쇼 첫 데뷔
현대자동차가 제네바쇼에 연료전지 파워 시스템을 탑재한 투싼을 출품했다. 현대자동차가 모터쇼장에 연료전지차를 출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싼 연료전지차는 리어 액슬 앞쪽에 40.2갤론의 탱크에 저장된 압축수소를 연료로 한다. 고압 배터리가 리어 휠 뒤쪽에 위치하고 있고 대부분의 연료전지 부품들은 후드 안에 탑재되어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른 메이커들이 그동안 개발해왔던 연료전지차들은 이 시스템이 플로어 아래에 있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다른 내용이다.
투싼 FCEV의 최고속도는 150km/h로 주행거리는 300km. 일부 알루미늄 부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량 대비 출력이 일반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화물공간도 일반 투싼과 같다고.
투싼 FCEV는 올해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며 GM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10년 출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가 연료전지차 개발을 시작한 것은 1997년이었으며 2000년에는 캘리포니아 연료전지파트너십에 동참했다. 그동안에는 싼타페를 기본으로 연료전지차를 개발해왔었다. 현대는 연료전지차를 통해 2010년 글로벌 톱 5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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