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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VM모토리 디젤엔진 라이센스 생산


GM대우, 이태리 VM모토리 디젤엔진 라이센스 생산

GM대우가 이탈리아 디젤제조업체 VM 모토리(Motori)의 터보디젤 엔진을 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GM대우는 작년 말 피아트-GM 파워트레인그룹과의 비슷한 내용의 협의를 했었으나 성공하지 못했었다.
GM대우는 VM 모토리의 기술을 이용해 연간 20만기의 터보 디젤엔진을 생산할 전망이다. VM 모토리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49%, 펜스케(Penske) 그룹이 51%의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1999년 VM 모토리는 현대자동차와 라이센스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그로부터 2년 뒤 현대자동차는 112마력를 내는 직렬 4기통 2.0리터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3기통 1.5리터 82마력 사양의 디젤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GM대우는 2.0리터 엔진은 150마력, 1.5리터 엔진은 1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VM 모토리의 최신 커먼레일 테크놀러지를 이용하게 된다.
북부 이태리의 쎈토(Cento)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VM모토리는 연간 55,000기의 터보 디젤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이 회사의 주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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