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국내 대표적 증권사 및 호텔과 함께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재규어코리아(대표 손창규)는 삼성증권 \'Fn아너스\'클럽 및 워커힐호텔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기간동안 재규어는 워커힐호텔 본관에 재규어의 전 차종을 전시하며 호텔 내 식음료 전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결제 고객 또는 면세점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 연말 추첨을 통해 삼성증권 Fn아너스클럽과 공동으로 재규어 X-타입 2.5를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각기 다른 업종에서 비슷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업체들이 상호 보완효과를 노리고 펼치는 공동 마케팅으로, 명품업체들이 불황기의 고객확보를 위해 연합전선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일반적인 공동 프로모션이 1회성 행사로 끝나고 데 비해 상대적으로 긴 기간동안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파트너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최대한 홍보하는 점이 특징이다.

손창규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증권사의 멤버십클럽 및 특급호텔 등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같은 고객 기반을 가진 업체들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재규어, 파트너사,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