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 및 부회장 선임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 제 5대 회장으로 선출
-알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 대표이사, 오기소 이치로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출


[2004년 4월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일 오전 리츠칼튼 호텔에서 2004년 정기총회를 갖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 5대 회장 및 부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는 송승철(宋承哲, 47) 한불모터스㈜ 대표이사가 선임되었으며, 부회장에는 알 웨인 첨리(R. Wayne Chumley, 50) 다임러크라이슬러 대표이사와 오기소 이치로(Ichiro Ogiso, 50)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가 공동 선임됐다.

송승철 신임회장은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86년 코오롱상사의 자동차사업부가 만들어지면서 수입차 업계에 뛰어들었다. 93년 사브 영업마케팅본부장을 거쳐, 2002년 1월부터 현재 푸조자동차의 국내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2년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송 신임회장은 “2003년 수입차 판매가 2만대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 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약하다”며 “가까운 미래에 5%~10%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전 회원사의 노력을 하나로 통합하고 정부기관 및 여러 단체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증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05년 수입차와 국산차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입차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첨부사진) 송승철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