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슈마허 115억엔에 토요타와 5년 계약
F1 그랑프리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함께 형제 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동생 랄프 슈마허가 토요타와 6천만 파운드에 5년간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신문에 따르면 랄프와 토요타의 계약서는 이미 완성되어 있으며 랄프측의 최종 사인만 남겨 놓은 상태라고 한다.
그는 금액 문제가 걸려 있어 현재의 보스인 프랭크 윌리암즈와 계약 갱신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금후의 거취가 주목을 끌고 있었다. 최근에는 랄프의 매니저인 윌리 웨이버가 랄프의 르노팀에의 참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었다.
이 신문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랄프가 토요타로 이적할 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윌리암즈측에는 토요타의 오퍼에 필적하는 금액을 제시하는 팀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6천만 파운드의 계약이 실현되면 랄프는 형 미하엘에 이어 F1계에서 두 번째 고액 선수가 된다. 또 만약 랄프가 2005년 시즌을 토요타에서 시작할 경우 그는 마이크 가스코인 토요타로 이적해 처음으로 전면적으로 설계에 참여한 머신을 드라이브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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