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의 메르세데스 벤츠 디비전이 드디어 G 바겐의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이 차세대 G 바겐이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현행 G 바겐이 출시된 것은 무려 25년 전의 일로 보기 드문 장수 모델이다. 처음 데뷔 당시에는 군용이나 농장, 산림업 종사자들을 위한 자동차로 이용되었었다.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이 G바겐은 전장품이라든가 파워 윈도우,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 그리고 에어백 등을 장착하는 부분 변경을 거듭하며 변신을 거듭해왔다. 광택나는 우드 트림과 가죽시트까지 채용할 정도였다. 그리고 AMG 버전 모델까지도 만들었다.
하지만 드디어 현행 G 바겐을 단종하고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내년 1월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공식 데뷔시킬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외에도 차세대 M클래스와 R 클래스를 출시한다. R클래스는 포르쉐 카이엔과 폭스바겐 투아레그, BMW X5 등을 경쟁상대로 개발 중인 모델이다.
이 세 모델은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데뷔할 뿐 아니라 세 모델 모두 미국 알라바마 투스칼로사 공장에서 생산되게 된다. 현행 G바겐은 오스트리아의 그라즈에 있는 마그나 스타이어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은 두 개의 강력한 디젤 엔진- 231마력 V6와 300마력 V8- 그리고 두 개의 가솔린 V8 엔진이 탑재된다. V8 가솔린 엔진은 326마력 4.6리터와 5.5리터 408마력이 있다. AMG 버전은 460마력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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