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수입업체인 고진모터임포트가 아우디의 대표적 스포츠카인 RS6의 고객시승회를 갖는다.

고진은 오는 5월1일 강원도 태백의 태백·준용서킷에서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발표한 RS6의 시승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아우디차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위해 RS6 외에 A6 2.7 터보, A4 3.0 콰트로도 시승차로 준비한다. 또 이 회사의 최고급차인 A8도 가능하면 마련할 방침이다.

시승을 원하는 사람은 전국 아우디전시장에 신청하면 선착순 5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현재 아우디 고객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시승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중 택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 계열사인 콰트로가 생산하는 RS6는 현존하는 아우디 양산차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V8 4.2 450마력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 4.7초를 자랑한다. 국내시장에 수입된 5인승 스포츠 세단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세계적으로 3,000대만 한정 생산되는 RS6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15일만에 재고가 바닥났으며 국내시장에서도 배정물량 6대 중 이미 4대가 계약 완료됐다. 차값은 1억6,790만원이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