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7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인 730i를 선보인다. 이로써 7시리즈는 730Li, 735i, 735Li, 745i, 745Li, 760Li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라인을 갖추게 됐다.

730i는 7시리즈만의 다양한 첨단 편의장치가 그대로 적용됐다. 이미 세계에서 정평이 나있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 배기량 2,979cc에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고시속 237k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 7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i드라이브 컨트롤러, 계기판 및 i드라이브 기능을 보여주는 한글 디스플레이 등이 채택됐다.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스티어링 휠에 위치해 주행중 손을 떼지 않고도 기어를 변속할 수 있는 기능)의 스텝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도 장착됐다.

730i는 이 밖에 바이 제논 헤드라이트를 비롯, 18인치 알로이 휠, 마사지 기능을 갖춘 시트, 도어 자동닫힘 기능 등이 기본으로 달렸다.

730i의 판매가격은 1억550만원이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