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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사분기 중국 판매 70% 증가


GM, 1사분기 중국 판매 70% 증가

전체적으로 약 45%의 판매증가를 보인 중국시장에서 GM의 1사분기 판매가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기간 GM의 판매대수는 122,097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9.9% 증가한 수치.
이는 중국 전체시장의 33%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라이벌 폭스바겐에게는 위협적인 증가세라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같은 기간 판매 증가율은 5.5%로 170,900대에 그쳤다.
GM은 파트너인 상해기차와 함께 전 대우자동차의 엔진공장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로 중국시장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GM의 2003년 중국시장 수익은 전년에 비해 세 배나 증가한 4억 3,700만 달러에 달했다.
작년 GM은 중국 내 생산용량을 50% 가량 늘려 766,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처럼 용량을 급속도로 늘리는 것은 과잉생산의 우려와 마진을 갉아먹는 가격전쟁의 위험이 있어 최근 북경 당국은 무차별 투자에 대해 제동을 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중국의 승용차 판매는 작년보다 30-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사분기 승용차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5% 증가한 567,000대였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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